며칠사이 갑자기 아주 많은 분들이 정유년인 올해 2017년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 물어들 오시네요. 예전 같으면 모아놓고 미래특강을 해드릴 좋은 건이지만 요즘은 이 블로그 덕분에 그냥 여기에 글을 올리는 걸로 대신해서 편하네요.ㅎ

웃으면서 얘기하는거 보면 가능성이 없는 거겠죠?
사주명리학은 반복이라고 항상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먼저 정유년에 전쟁이 난적이 있었는지 부터 보는게 순서입니다. 올해부터 60년씩 빼나가면서 과거 정유년을 보면 임진왜란 후인 1597년 임진왜란을 끝내는 협상이 결렬되자 일본이 재차 침략한 정유재란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정쩡하게 반복만 생각하다보니 그 정유재란을 보고 올해의 전쟁 가능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정유년을 보려면 정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정은 목화토금수 중 화의 음에 속하는 천간입니다. 정은 사회적으로 볼 때 아주 뜨거운 열기로 봅니다. 양화인 병은 강렬한 빛으로 보는데요, 그 빛은 암막으로 가리면 가려지지만 열기는 차단이 어렵죠. 천간은 생각이고 머리니깐 논쟁, 주장이 강해지게 됩니다. 유는 오행 중 금에 속하는 음으로 양에 속하는 경이 잘 익고 보기좋은 따먹을 만한 과일이라면 유는 경보단 못해 따는 걸 미뤄 둔 다 익은 홍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얜 어떻게 되죠? 그냥 알아서 떨어져서 그 씨를 땅 속에 묻고 다음 봄을 기약하게 됩니다. 그럼 유는 사회적으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곪은게 터진다. 어떻게든 끝낸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 둘을 붙인 정유는 어떨까요? 처음엔 서로의 주장을 앞세우다 주장이 더 강한 쪽, 국력이 더 강한 쪽, 입장이 더 유리한 쪽으로 기울어 버립니다.

미국과 중국이 다투고, 북한이 도발적인 입장에 한국은 아노미 상태인 현재로 보면 이미 사드란 도발을 미국이 한 상태에서 반발할 수 있는 키는 중국이 쥐고 있습니다. 각종 보복으로 한국이 아주 힘든 상황이구요. 북한은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 상황에 다르지 않는 레벨인 트럼프도 그러고 있죠. 이 상황에서 북한을 선제 타격, 즉 폭격하면 전쟁이 일어난다는게 지금 전쟁설의 시작입니다. 북한은 바다론 미사일을 날려도 한반도 안으론 미사일을 날릴 수 없습니다. 휴전선과 가까운 서울 경기에 외국인 70만명이 거주 한다고 합니다. 어디로 날려도 유엔연합군이 투입됩니다. 이미 경험했죠? 그래서 공해상으로 날리는데, 연평도가 포격된 적이 있었죠? 그때 공해로 쏜 포가 섬으로 떨어졌다는 미국 쪽 기사가 많았습니다. 워낙 오래된 장비들이다보니 그 정도로 포가 정확도가 없는거죠. 그러니 북한이 먼저 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완전 끝내자는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럼 미국은 어떨까요? 일단 수도권 내에서 미군을 다 빼내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탈출을 시킨 후여야 가능합니다. 북한이 폭격됐다는 말을 들으면 북한 군부가 아무 생각없이 수도권으로 포를 날려도 몇백 몇천이 희생될테니 말이죠. 그리고 수도권엔 수많은 외국계 기업이 들어와 있고 삼성의 반도체 공장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멈추면 트럼프도 경제적인 타격이 엄청날 것이고 사퇴압박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한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서 제대로 외교력을 발휘하면 한반도엔 새로운 힘의 균형이 이뤄질 것이고 그 끝은 내년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하지만 전쟁이 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봅니다. 만약 전쟁이 된다고 미국과 중국의 전면전인 세계3차 대전일 겁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나 우리나라를 위해서나 세계평화를 위해서나 이미 최고의 외교력을 발휘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한 경험이 있는 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운적으로도 앞서 계시니 가능하리라 봅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을 앞두고 급하게 썼네요. 오타고 뭐고 신경 안쓰고 그냥 올립니다.


인컨설팅연구소   이동헌 

밴쿠버국제공항 프리미엄라운지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