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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09 진실을 아는 방법.. 대하는 방법

진실을 아는 방법.. 대하는 방법

Eastlaw Bizstory 2019. 5. 9. 00:11 Posted by Eastlaw

진실을 정말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행동을 행한 팩트만 본다면 행동을 했나, 하지 않았나로 쉽게 진실을 알 수 있지만.. 어떤 마음으로 그 행동을 했나? 실수로 한건 아닌가? 다른 뜻이 있었던 건 아닌가? 등등으로 행한 행동 자체에서 초점을 벗어나 흐리기 시작하면 진실은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진실을 아는 방법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건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보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면 유시민 작가와 심재철의 고문을 당하고  진술서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다. 민주화 운동 시절 고문받은 과정에서의 진실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공방이 치열하다는 글만으로도  글을  기자들이 쓰레기다.  기자들이 제대로 된 기자라면 육하원칙에 의해서 위의 둘이 누구에게 고문을 당했는지, 누가 진술서를 받았는지..  이름부터 취재해야 한다. 월급 받아 처먹는 기자가 설마 육하원칙을 모를까? 이것들은 모르는  같다. 어느 기사를 봐도 고문한 놈이 안 나온다. 진술서 받은 놈이 안 나온다. 진술서 내용의 진실 여부는 고문이라는 조작 도구 앞에서는 무의미해진다. 그렇다면 이제  공방이  시작되었는지를 보면 공방이 생긴 진실을   있다. 심재철이 유시민 작가를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이건 내용을 안 봐도 공격을 시작한 심재철이 거짓말을 한 거다. 이유는 그는 이미 거짓말을  없이  전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렇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 때의 억울함을 눈으로  없이 목격해 왔다. 심지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의심받는  못 견뎌서 목숨을 던지는 사례까지  왔다. 심재철이란 사람의 가장  거짓말은 친일파의 거짓말과 맥을 같이 한다. 여기선 이 말 저기선 저말.. 그렇게 국회의원 자리를 받을  있는 곳을 향해서 끊임없이 달려온 사람과 오직 자신의 펜대 하나로 지금껏 한자리를 지켜온 사람  누구의 말이 진실이겠나? 더군다나.. 자신을 고문한 진영의 정당에 들어가 있는 아이러니한 사고의 소유자가 그러한 말을 시작한.. 그리고 그들 진영 언론이 퍼뜨리기 시작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진 못해도 얼굴에 그림자 자국이라도 남겨서 폄하해 보겠다는 비겁한 짓인 것이다.


지금 한국 근대사의 석박사 논문을 보면 우리의 독립투사들의 삶을 재조명한다는 미명 하에 독립투사들의 개인사나 행적을 가지고 깡패짓하고 살았네, 잡부로 살았네, 폭탄 안 던졌으면 백수도 안될 사람이었네... 하는 결론을  것들이 많다. 이명박 정부 이후로 쏟아져 나온 이러한 논문은 스카이를 비롯한  대학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고 출판되어 나온 책들은 국회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다. 아무도 읽지 않는 논문을 출판하고 국회도서관에 꽂아둬 봐야 아무 상관없는  아니냐고 하겠지만.. 일본의 교육계나 대학에서는 자신들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이들 논문을 인용한 논문을 쓰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실력 있는 대학의 박사논문을 인용해서 한국의 독립투사들이 백 수짓 하다가 돈 벌려고 폭탄을 던졌을 뿐.. 원래 독립하려는 의지는 전혀 없었다고.. 한국인들은 원래 그런 것들이라 일본이 식민지배를 해줘서 근대화를 이룬 것인데 지금 와서 딴소리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데  논문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민족과 독립투사를 폄하하는 논문을 쓰는 석박사 것들이 실은 잡부도 못 되는 백수들임에도 이들은 일본 정부 장학금이나 생활비로  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진실은 무능한 인간의 목구멍에 낀 거미줄을 걷어내는 비용이면 얼마든지 조작을 통해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  있다. 이번에도 그런 방식을 노렸겠지만... 이번엔 실패다. 상대가 너무 깨끗하고 개인 능력으로 돈을 너무 잘 번다. 그리고 유시민 이후 암환자를  사람들에게 유시민은 생명의 은인이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 이후로 암 치료비 걱정이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이다. 반면 심재철이 국회의원으로 놀러 다니면 만든 대표적인 법이 승합차 속도제한법이다. 똑같은 크기의 카니발이란 차가 9인승 밑이면 최고 속도가 무제한인데 11인승이면 최고 속도를 110킬로 제한하는 법이다. 11인승을 안사면 그만인 법이고 모르고  사람이 제한장치를 풀었다가 범죄자 되는 법이다. 그리고 실제 렌터카로 속도제한 승합차를 운전해보면 아찔할 때가 많다. 버스나 대형트럭 같은 전문 운전자가 운행할 차량이 아니라면 과속을 하자는 게 아니라 속도를   내고 줄일  줄일  있어야 오히려 안전하다는 말이다. 법의 기본도 못 갖춘 이런 법을 만든  보고  저처럼 법도 쓰레기 같은  만들었네..  기억이 있다. 사람을 살리는 법을 만든 사람과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 가능성이 많은 법을 만든 사람의 진실공방.. 이것도 승자는 정해져 있다.


어떤 사람이 있다..  사람이 진실한가? 그렇지 못한가?    있는 방법은 사실 하나뿐이다.  사람이 여전히  자리에 있는 지를 보는 것이다. 요즘 같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활동적인 일을 하면서 그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실한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다. 사람들이  떠나가도 그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화번호도 그대로, 이메일도 그래도, SNS를 한다면 계정도 그대로.. 성향도 그대로다. 물론 바꿀 수도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있고, 사주의 대운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다고 하지 않았나?  변화로 인해 완전히 모든 게 바뀐 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땐 끊고 맺음을 확실히 하면 되고..  변화한 자신을 합리화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당신은 변한 것이 아니다. 심재철도 지가 고자질해서 학우들을 잡아넣고 여러 명 목에 칼을 날린 보상으로  정권의 나팔수로 기자생활을 하고 정치밥까지 먹었지만 가만있었다면.. 그래 인간이 살라고 그라는데.. 어쩌겠냐.. 그래 살다 죽어라.. 했겠지만... 지가 한 짓을  숨기고 부정하면서 또다시 다른 누군가의 목에 칼을 겨누는 짓을 하니 이렇게 욕을 안칠  없는 것이다. 친일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당시 상황에서 살려면 친일을  수밖에 없었다고... 그런데 그런 말을 씨부리는 지금도 그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고 있다. 그건 살기 위한 생존이 아닌 친일을 통해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인간들을 기회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정말 그때 그럴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고통을 줬다면 조용히  고통받은 사람들이  고통을 떠올리지 않게 숨어서 살면 된다. 요즘 아이돌로 데뷔하려다가 과거의 학교폭력이나 행실을 비판받아서 중도에 하차하는 사례들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어떤 백인지 그런  무마하고 버티고 있는 사례들도 보인다. 이들은 아마도 머지않은 날에 정준영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왜냐면 정준영도 그런 비판을 받았지만..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온 거다. 이젠 숨어서도 살기 힘들게 된걸.. 지금도 버티고 있는 것들은 꼭 타산지석으로 삼기 바란다. 이제 가린다고 가려지는 시대가 아니고 너흰 이미 새기 시작한 쪽박이라 점점  많이 줄줄  것이기 때문이다.


전생이 있다면 필자는 아마도 지금까지 두 번째나 세 번째 환생했을 거라 생각한다. 런던의 첼시 스트릿을 걸으면서  복잡한 길들이 너무 익숙해서 놀란 적이 있었고, 밴쿠버 랭리의 200 스트릿을 차로 달리면서 내가 여기서 말 타고 다녔었나.. 하는 친근한 느낌함을  받고 있고.. 시애틀 산복도로를 걸으며 예전에 봤던 바다란 느낌을 받았었다. 랭리와 시애틀은 한생에 다녀갈  있는 거리라 두 번이나 세 번째라고 생각했었고.. 이걸 누군가에게 말했더니 영국에 살았고 대륙을 발견하러 떠난 배를 탔다면  생에서  봤을 수도 있는 풍경이라고 해서 웃은 적이 있었다. 그럼 이번이 첫 번째 환생이겠지.. 어쨌든  지역들은 필자가 처음 가서 너무 자기 동네처럼 돌아다녀서 놀란 현지분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필자는 그쪽을 필자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롱롱어고때 하면서ㅎ.. 이런  경험해  사람은 전생이란 게 있을  있겠다 믿는다. 내가 직접 경험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나에게만 진실이다. 그리고 나만 아는 것이다. 누군가가 그걸 맞췄다고? 우연이다.  맞추었다고? 그럼 뭔가 이상한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 자신이.. 이유는... 평생 당신을 키운 당신 부모도 당신에 대한 모든  알지 못한다. 물론 당신도 평생 봐온 부모의 모든  알지 못한다. 신은 모든    있지 않냐고? 신도 모든  알지 못한다. 무수한 신화에서 신들은 몰라서 의심하고 염탐한다. 그건 신화라서 그렇다고?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를 신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후세에 전한 것이다. 그들의 신화가 틀렸다면 지금 당신의 믿음도 틀린 거다. 그러니 이러한 전생을 진실로 믿는 건..  자신만 알고 지내면 된다. 분명! 전생에 내가 여기 살았을 거야.. 라며 핑웃으며 혼잣말하면서 운전하는 필자처럼 말이다.


진실의 다른 순간들이 있을까? 지금은 기억나는 게  없다. 생기면  해드리겠다.

어느새 5월이다. 글을 올리면 질문이 빗발치고 안 올리면 안부가 빗발친다.  무시하는  같지만.. 엄청 고마워하고 있다. 하찮은 사람의 하찮은 글에 대한 반응이라 모두 귀하다. 하나하나 답을 드리고 싶지만.. 불가능하다. 그래서 평등하게 모두 무시한다. 진실로.. 모두는 아니지만..ㅎ 여튼 평등에 가깝게 무시하고 있다.

 5월이 지나면 여름이다. 더워서 정신없어지기 전에 주변 많이 돌아보고 챙겨서 여름  들이닥칠 하반기를  대비하시기 바란다.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