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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03.27 나? 티핑포인트
  2. 2009.03.26 블링크 - 첫 2초의 힘 [1]
  3. 2009.03.25 아웃라이어 - 1만시간의 법칙
  4. 2009.03.17 아웃라이어 [3]
  5. 2009.03.17 아웃라이어 [2]
  6. 2009.03.17 아웃라이어 [1]

나? 티핑포인트

Book Story 2009.03.27 12:54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최근에 자주 가는 칼국수집이 있다. 원래 면을 좋아해서 칼국수라면 대충 다 잘 먹지만 그래도 꼭 맛난 집이 있는데 이 집이 몇 달전 새로이 개발한 집이다. 칼국수라면 당연히 시원한 육수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생명인데, 이 집은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충족시키면서도 이 집보다 맛이 못하거나양이 모자란 집보다 싼 가격인 한 그릇 3,000원이다. 보통 여자분들은 다 먹지 못할 만큼의 양이고남자들도 남길 양을 주는데 첨 오신 한분이 자긴 무조건 곱배기 먹는다고 시켰다가 그릇이 작아 딴그릇에 담아나오는 걸 보고는 황당해 할 정도로 푸짐한 집이다.
 
맛과 양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가격까지 저렴한 집... 근데 생각보다 손님은 많이 않아서 혼자 밥먹기를 즐기는 나 같은 사람한테 너무나 적당한 집이었다. 하지만, 이런 집을 발견하고도 소문내지않으면 너무 미안한 것 아닌가? 그래서 보는 사람마다, 손님들 왔을 때 점심 먹어러 갈때마다, 아니면 그 집앞을 지날 때마다 소문 낸지 어언 서너달... 오늘 점심 때도 가벼운 걸음으로 이 칼국수집에 도착... 마침 비어있는 마루방 끝 테이블에 앉았다. 자주 가다보니 주문은 안해도 자동으로 나온다^^. 금방 나온 칼국수의 다데기 양념을 풀기 전 숫가락으로 맑고 시원한 육수를 떠먹고 있는데... 웨이팅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줄서서 먹는 집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어? 이거 곤란한데... 맘씨좋은 주인아주머니가 그러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혼자서 네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엉덩이 따끔거림에 뜨거운 줄도 모르고 단숨에 한그릇을 후루루 비우고 나왔다. 그 맛난 양념푼국물을 음미하지도 못하고 쩝쩝... 나오면서 보니깐 근처에 있는 선배 사무실 사람들, 울 건물 지인회사사람들이 여럿보인다. 너무 소문냈나?? ㅎㅎ



말콤 글래드웰의 인기작 '티핑 포인트'에는 정보발신자 티핑포인트란 개념이 등장한다. 예전 TV오락프로그램에서 몇 단계를 거치면 아는 사람일까를 시험하는 걸 본 적이 있다. 거의 네 다섯 사람을 거치면 아는 사람이었던 기억인데, 그 이론을 제시한 책이 티핑포인트다. 그 네 다섯 사람 중 네번째 사람은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 할 때 대부분 일치하더란 얘기고. 그 사람을 통해서 인맥, 정보가 흐르게 된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면 나도 좀 그런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보통 한참 소문내고 자주가고 하면서도 이 칼국수집 처럼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면 다른 곳을 찾는다. 이유는 난 조용하게 혼자서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는 걸 즐기는 사람이니깐^^...

하긴 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은 까닭에 소위말하는 피크타임에 가서 더 손님이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아직이 집을 대체할 집을 찾지 못한 나로선 이젠 이집의 티핑은 그만두고 한가한 시간에 국물과 면발을 즐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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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 첫 2초의 힘 [1]

Book Story 2009.03.26 16:33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저자 말콤 글래드웰


누군가가 나의 모든 것을 단 2초만 보고 다 알아챈다면 어떨거 같나?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따르게 마련이고, 그래서

그걸 잘하는 사람은 보통 마당발에다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또

경제적으로도 풍족하다. 우리말로 눈치있다는 것과 어찌보면 통할 듯

한 첫 2초에 상대를 파악하는 힘... 그것에 대한 분석과 활용을 제시하

는 책이 바로 블링크다.


책의 도입부에 캘리포니아 폴게티박물관에서 구매한 '쿠로스 상'의 진

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진품 임을 구분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해 14개월 간 심의 끝에 진품으로 임을 확인하고 구입한 작품을 관련

전문가들은 단 2초만에 가짜임을 알아챈다는 내용이다. 그걸 알아낸 전

문가가 왜 가짜인지 설명은 하지 못했지만 후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과학적인 방법을 피해갈 수 있는 조작된 작품 임이 확실했다. 말콤 글래

드웰은 한 분야의 전문가 수준의 사람들은 아주 짧은 시간에 단편적인 사

실만을 보고도 그것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눈으로 보고 얻는 정보의 양보다 전문가들이 얻는 양이 훨씬 더 많기 때문

인데, 일반인도 동영상 촬영 후에 순간순간을 아주 잘게 잘라서 관찰한다

면 전문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첫 2초에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는 힘은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을 일으켜 왔다. 흔히 자신들은 사람볼 줄 안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사기를 당하거나 세상을 바꿀 것 같은 사람이라 맹신해서 표를 던진 후 자

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지만 또다시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사

실이 그것이다. 이는 인류가 가진 선입견 때문에 블링크가 빗나가기 때문인

데 인류는 성별, 피부색, 인상, 신체사이즈, 표정, 이름 등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는 블링크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가장 큰 장애물로서 정확하

게 세상을 보는 힘인 블링크를 가지기 위해선 이러한 선입견은 꼭 극복해야

할 부문이다.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선입견을 인정하고 더 넓고 여유

롭게 상황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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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1만시간의 법칙

Book Story 2009.03.25 11:36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말콤 글래드웰 지음

 

 말콤 글래드웰은 심리학을 통해 사회와 비즈니스를 통찰하는 역발상을 통해 기존의 상식과 시선의 오류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는 심리학자다. 흔히 이런 건 이렇게 때문이다 라는 전제를 정말 그럴까? 이렇고 이렇고 이런걸 봐도 그런게 그런게 맞는 걸까? 라는 의문을 던진다. 이 책 '아웃라이어'에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와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천재라서 개인용 컴퓨터 운용체제와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서 세계최고의 기업을 건설했다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이미 그들이 청소년 시절부터 남들이 접근할 수 없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관련업계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고 그 일련의 학습 시간이 1만시간 이상이 되었을 때 비로소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에 MS와 애플의 창업과 성공이 가능했다고 얘기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누구라도 1만시간이상 한 분야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그 분야의 천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SBS에 서 방영한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에서 달인들의 공통점을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달인이 그 분야에서 최소 3년이상 일했고 하루에 10시간이상 노력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달인에 이르는 길 또한 '아웃라이어'에서 제시한 1만시간의 법칙이 정확성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부터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부모가 능력이 있어야 자식들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고, 소위 말하는 '사'나 '장'자를 달고 부를 되물림할 수 있단 얘기다. 아웃라이어란 책이 이론적 증명을 논할 서적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책에 서는 분명히 그 통계적 진실로 우리의 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은 찌져지게 가난함과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우수한 사람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그당시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교육받고 더 준비된 사람들인데다 시대마저 그들을 도왔기 때문에 가능한 성공이었다는 말이다. 그럼, 이 책을 좀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대단원의 제목은 '기회 Opportunity' 다. 성공한 사람들의 다수는 남보다 많은 기회로 인해 가능한 성공이었다 주장한다. 한 예로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들과 프로리그 선수들의 생일을 예로 드는데. 1월을 기준으로 학년을 계산하는 캐나다에서 대표선수들의 생일이 1월생이 가장 많고 다음은 2월, 3월 순이라고 한다. 그리고, 7월이후 생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인다. 무슨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때 운동선수를 뽑는 기준은 부분 덩치순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덩치 크고 힘이 좋은 학생이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더 좋은 시설과 코치에게 교육받게 되고, 그런 과정이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면서 대표선수와 프로선수가 되는데...그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때 가장 덩치가 큰...1월생이라는 사실이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3월이면 거의 매일 다른반 반장애들 생일 실큰 챙겨주고 내 생일은 9월이라 거의 못 얻어 먹은 것 같기도 하다. 울나라 초딩 반장도 옛날엔 덩치 큰 애들로 보통 시키지 않았나^^... (하루 햇볕이 무섭다고 조금 빨리 태어난 애가 더 크단 말이다.)

반대의 예도 말하고 있다. 어린 천재 집단을 선발해서 집중 교육한 결과가 일반인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이다. 일반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지능만 있으면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좋은 환경과 좋은 부모 밑에서 양육된 사람이 가지는 사회성이 또하나의 성공의 견인차가 된다는 증명도 포함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시절 가난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시절엔 시장에서 청소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도 전해진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나온 사실들을 보면 좀 의아한 것들이 많다. 가난해서 먹을 것도 없던 시절에 땅을 샀다거나 옛날엔 대형시장의 청소부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었다는 등의 얘긴... 울 아버지 보다는 괜찮게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아웃라이어는 이 부분도 명확하게 짚고 있다. 19세기말 미국 이민자들의 가계도 조사를 보면 양복/의류 제작자(과거의 봉제공), 가죽공예 기술자, 식료품점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손자들의 직업이 대부분 의사나 변호사인 점과 그들의 아들, 딸들이 의류제작자, 가방제작자, 슈퍼마켓을 한점을 말한다. 아마도 그 의사나 변호사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민자로 차별을 받으면서 찟어지는 가난 속에서 자신을 교육시켰고 자신도 그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고 말할 것이다.

민족마다 가지는 고유한 문화적 유산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요즈음 같은 다민족사회에서 과연 문화적 유산이 남아 있기나 한 걸까? 이런 궁금증을 '아웃라이어'를 통해 말콤 글래드 웰은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그 내용인즉 민족고유의 문화적 유산은 핏줄을 타고 계속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후반에 있었던 괌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를 통해 연장자나 상급자에게 존대말을 하며 격한 언행을 하지않는 우리는 좋은 민족정서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선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밖에 미국에서의 총기사고 중 많은 부분이 명예를 중 시하는 가해자의 민족적 정서로 인한 복수극이라는 놀라운 사실도 말한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쌀농사 중심의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고 천문과 날짜를 통해 고도의 수학이 중심이된 농경문화 덕분에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들이 서양의 아이들보다 수학을 훨씬 잘하고 부지런하고 높은 학구열 때문에 성공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는 많을 것들을 잘못 생각하고 있다. 특히나 교육부문에선 더욱 그러하다. 일, 이, 삼, 사, 오, 육.... 십일, 십이... 이십삼, 이십사... 사십오... 구십구... 우리 아이들은 숫자를 보면서 이렇게 우리말로 읽고 다시 하나, 둘, 셋, ... 마흔다섯, 아흔아홉을 아무 헷깔림 없이 센다. 이걸 영어로 적어보고 말해봐라. 그리고, 영어로 덧셈, 나눗셈을 해봐라. 아마도 말이 헷깔려서 셈이 안되지 숫자가 어려워서 안되는 게 아니다. 바로 이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아직 자신들의 영어에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셈하는 게 더 힘들어 산수가 안되는 것이다. 이 밖에 우리아이들이 잘하는게 젓가락질 같은거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걸 수 없이 보고 아주 오랜시간 그걸 따라한 결과이지 우리가 손재주가 뛰어나서는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시작이 이렇게 외국보다 남다르고 빠르고 뛰어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외국보다 경쟁력이 뒤쳐지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밥그릇 싸움과 자기자리 지키기가 만들어낸 결과다. 영어 몰입식 교육을 하면 나타날 결과는 수학부진이 될 듯 하다. 교육선진국에선 유래가 없는 일제고사가 빚어낼 결과는 사교육비의 급격한 증가와 교사들의 정권을 향한 충성 아닐까? 그 이후는 뭐 국가 경쟁력의 급격한 추락이 될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 아웃라이어에서 분명하게 말한다. 결과는 원인의 산물이고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 천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이유있는 성공과 오해가 섞인 천재라고... 이 책에 따르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1만시간동안 정성을 쏟아부어 노력하면 일반적인 성공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성공을 이룬 뒤에 항상 열심히 살면서 자신 앞에 다가올 몇 안될 기회만 잡는다면 빌게이츠나 비틀즈 같은 시대를 초월한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린... 계속 책읽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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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3]

Book Story 2009.03.17 10:43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민족마다 가지는 고유한 문화적 유산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요즈음 같은 다민족사회에서 
과연 문화적 유산이 남아 있기나 한 걸까? 이런 궁금증을 '아웃라이어'를 통해 말콤 글래드웰은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그 내용인즉 민족고유의 문화적 유산은 핏줄을 타고 계속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후반에 있었던 괌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를 통해 연장자나 상급자에게 존대말을 하며 격한 언행을 하지않는 우리는 좋은 민족정서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선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밖에 미국에서의 총기사고 중 많은 부분이 명예를 중시하는 가해자의 민족적 정서로 인한 복수극이라는 놀라운 사실도 말한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쌀농사 중심의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고 천문과 날짜를 통해 고도의 수학이 중심이된 농경문화 덕분에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들이 서양의 아이들보다 수학을 훨씬 잘하고 부지런하고 높은 학구열 때문에 성공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는 많을 것들을 잘못 생각하고 있다. 특히나 교육부문에선 더욱 그러하다.

일, 이, 삼, 사, 오, 육.... 십일, 십이... 이십삼, 이십사... 사십오... 구십구... 우리 아이들은 숫자를 보면서 이렇게 우리말로 읽고 다시 하나, 둘, 셋, ... 마흔다섯, 아흔아홉을 아무 헷깔림없이 센다. 이걸 영어로 적어보고 말해봐라. 그리고, 영어로 덧셈, 나눗셈을 해봐라. 아마도 말이 헷깔려서 셈이 안되지 숫자가 어려워서 안되는 게 아니다. 바로 이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아직 자신들의 영어에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셈하는 게 더 힘들어 산수가 안되는 것이다. 이 밖에 우리아이들이 잘하는게 젓가락질 같은거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걸 수 없이 보고 아주 오랜시간 그걸 따라한 결과이지 우리가 손재주가 뛰어나서는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시작이 이렇게 외국보다 남다르고 빠르고 뛰어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외국보다 경쟁력이 뒤쳐지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밥그릇 싸움과 자기자리 지키기가 만들어낸 결과다. 영어 몰입식 교육을 하면 나타날 결과는 수학부진이 될 듯 하다. 교육선진국에선 유래가 없는 일제고사가 빚어낼 결과는 사교육비의 급격한 증가와 교사들의 정권을 향한 충성 아닐까? 그 이후는 뭐 국가 경쟁력의 급격한 추락이 될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 아웃라이어에서 분명하게 말한다. 결과는 원인의 산물이고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 천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이유있는 성공과 오해가 섞인 천재라고... 이 책에 따르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1만시간동안 정성을 쏟아부어 노력하면 일반적인 성공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성공을 이룬 뒤에 항상 열심히 살면서 자신 앞에 다가올 몇 안될 기회만 잡는다면 빌게이츠나 비틀즈 같은 시대를 초월한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린... 계속 책읽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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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2]

Book Story 2009.03.17 10:40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얼마전부터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부모가 능력이 있어야
자식들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고, 소위 말하는 '사'나 '장'자를 달고 부를 되물림할 수 있단 얘기다. 아웃라이어란 책이 이론적 증명을 논할 서적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책에서는 분명히 그 통계적 진실로 우리의 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은 찌져지게 가난함과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우수한 사람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그당시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교육받고 더 준비된 사람들인데다 시대마저 그들을 도왔기 때문에 가능한 성공이었다는 말이다. 그럼, 이 책을 좀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대단원의 제목은 '기회 Opportunity' 다. 성공한 사람들의 다수는 남보다 많은 기회로 인해 가능한 성공이었다 주장한다. 한 예로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들과 프로리그 선수들의 생일을 예로 드는데. 1월을 기준으로 학년을 계산하는 캐나다에서 대표선수들의 생일이 1월생이 가장 많고 다음은 2월, 3월 순이라고 한다. 그리고, 7월이후 생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인다. 무슨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때 운동선수를 뽑는 기준은 부분 덩치순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덩치 크고 힘이 좋은 학생이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더 좋은 시설과 코치에게 교육받게 되고, 그런 과정이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면서 대표선수와 프로선수가 되는데...그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때 가장 덩치가 큰...1월생이라는 사실이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3월이면 거의 매일 다른반 반장애들 생일 실큰 챙겨주고 내 생일은 9월이라 거의 못 얻어 먹은 것 같기도 하다. 울나라 초딩 반장도 옛날엔 덩치 큰 애들로 보통 시키지 않았나^^... (하루 햇볕이 무섭다고 조금 빨리 태어난 애가 더 크단 말이다.)

반대의 예도 말하고 있다. 어린 천재 집단을 선발해서 집중 교육한 결과가 일반인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이다. 일반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지능만 있으면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좋은 환경과 좋은 부모 밑에서 양육된 사람이 가지는 사회성이 또하나의 성공의 견인차가 된다는 증명도 포함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시절 가난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시절엔 시장에서 청소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도 전해진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나온 사실들을 보면 좀 의아한 것들이 많다. 가난해서 먹을 것도 없던 시절에 땅을 샀다거나 옛날엔 대형시장의 청소부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었다는 등의 얘긴... 울 아버지 보다는 괜찮게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아웃라이어는 이 부분도 명확하게 짚고 있다. 19세기말 미국 이민자들의 가계도 조사를 보면 양복/의류 제작자(과거의 봉제공), 가죽공예 기술자, 식료품점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손자들의 직업이 대부분 의사나 변호사인 점과 그들의 아들, 딸들이 의류제작자, 가방제작자, 슈퍼마켓을 한점을 말한다. 아마도 그 의사나 변호사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민자로 차별을 받으면서 찟어지는 가난 속에서 자신을 교육시켰고 자신도 그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고 말할 것이다.


[3]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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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1]

Book Story 2009.03.17 10:36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말콤 글래드웰은 심리학을 통해 사회와 비즈니스를 통찰하는 역발상을 통해 기존의

 상식과 시선의 오류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는 심리학자다. 흔히 이런 건 이렇게 때문

 이다 라는 전제를 정말 그럴까? 이렇고 이렇고 이런걸 봐도 그런게 그런게 맞는 걸

 까? 라는 의문을 던진다. 이 책 '아웃라이어'에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와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천재라서 개인용 컴퓨터 운용체제와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서 세계최고의 기업을 건설했다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이미 그들이 청소년 시절부터 남들이 접근할 수 없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관련

 업계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고 그 일련의 학습 시간이 1만시간 이상이 되었을 때 비

 로소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에 MS와 애플의 창업과 성공이

 가능했다고 얘기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누구라도 1만시간이상 한 분야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그 분야의 천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SBS에

 서 방영한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에서 달인들의 공통점을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달

 인이 그 분야에서 최소 3년이상 일했고 하루에 10시간이상 노력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달인에 이르는 길 또한 '아웃라이어'에서 제시한

 1만시간의 법칙이 정확성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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