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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전이다. 합천 산골로 이사가서 있었던 얘긴데.. 그 구석에 가 있는데도 손님이 많이 찾아왔다. 마을 제일 끝집이었는데.. 집 담과 논이 닿아있었고 길도 8m 농로로 이어지는 구조였다. 오는 손님들이 차를 농로를 따라 주차했었는데.. 차가 많으면 서너대가 됐기 때문에 마을 분들이 다니기 불편했나보다. 하루는 마을에 노인회장이란 분이 찾아와서는 거기에 주차를 하지 말라고 했다. 오토바이도 많이 다니고 불편하다고.. 오토바이가 2차선에 불편해요? 아.. 아니 트랙터도 다니고.. 예.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집 마당 끝의 담을 허물고 주차장 공사를 시작했다. 밭으로 사용하던 곳이라 심어져 있던 나무를 뿌리채 빼내고 농작물들도 빼니 땅이 푹푹 꺼졌다. 차를 그대로 집어넣으니 바퀴가 빠져서 못나왔다. 다른 차로 견인줄을 연결해 빼내길 몇번.. 지나가던 동네 아저씨 한분이 자갈을 넣어야 된다고 말한다. 자갈이요? 자기가 아는 자갈파는 사람있다고.. 포터로 두차는 넣어야 될거라고 말한다.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으니.. 한차에 50만원이라고 싸게 말해주겠다고 전화번호를 가져 가더니 45만원에 해주기로 했단다. 필자가 전혀 시세를 모르는 부분이라 업계에 있는 지인에게 물으니 동네마다 다르지만 15톤 한차에 40만원이란다. 그리고는 마침 자신이 공사하는 현장이 근천데 이사 선물로 15톤 한차를 선물로 보내겠단다. 소매니깐 그 아저씨는 비싸려니 생각하고 내일 자갈을 받기로 했다고 전하고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 15톤 한차의 자갈을 조금만 부었는데도 주차장 면적을 가득 채워 버린다. 그래서 이장님에게 말하고 마을 공동주차장에 10톤은 훨씬 더 되는 자갈을 두고 필요한 마을 분들이 가져가게 했다. 그런데 필자에게 자갈을 말했던 그 분이 자기 트랙터를 가져 오더니 자기 축사 공사에 필요하다면서 아주 많은 양의 자갈을 가져갔다. 필자는 그걸 보고는.. 아.. 저 아저씨? 나한테 사기칠려는 거였어? 자기 자갈을 내 돈으로?? 얼마 후 경로잔치로 읍단위의 체육대회를 했는데.. 60 중반의 이 분이 축구하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단다.

 

필자의 집에 자주 와서 이 간섭 저 간섭하는 70대 중반의 아저씨가 있었다. 그러면서 자꾸 농산물, 논밭, 비닐하우스 등을 사라고 했다. 필자가 농사는 안짓는다고 하니 와이프 혼자 있을 때 와서는 집앞 청소를 하라거나, 쓰레기 분리수거가 안되어 있던데 필자가 그런거 아니냐고 따진다거나, 어디에 마을 일이 있는데 가서 하라고 하던가.. 하는 등 자꾸 쓸데 없는 간섭과 헛짓을 했다. 필자가 그걸 듣고는.. 저 아저씨 안되겠네..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후 벌초하러가서 발을 잘못 디뎌 뇌진탕으로 돌아가셨단다. 이 분 아들이 동네에 유명한 술주정뱅이인데.. 맨날 와서 소주값을 빌려달라고 문을 두드렸다. 필자가 있을 땐 마주친적이 없었는데.. 처음 보고는 정말 진상이구나 생각했다. 5천원짜리 한장을 주면서 이제 오지마라고 돌려보냈는데.. 얼마 후 논두렁에 빠져 죽었단다.

 

주차장을 다 만들어 놓고 나니.. 노인회장은 이제 마을 청소를 가지고 자꾸 트집을 잡아왔다. 그리고 품앗이처럼 마을에 바쁜 집이 있으면 도와야 한다고 해서 실제로 시간이 날때면 가서 도왔다. 그런데 그게 서로 노동력을 주고 받고 하는 것이지 필자처럼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하면 일당을 줘야 한단다. 필자는 그런걸 받아본적이 없다. 그걸 알고는 오라고 해도 무시했는데.. 그러니 어린 것이 이러니 저러니하고 난리를 치고 갔는데.. 얼마 후 경찰에 잡혀갔다는 말을 들었다. 동네 누군가를 성추행했단다. 그리고는 아들이 원전에 부품을 납품하는 사업을 해서 잘나갔다는데.. 납품비리로 잡혀들어갔단다. 부인은 난치병이 발견됐단다. 마을에서 가장 잘사는 집이었고 실제로 아들이 지어준 동네에서 유일한 2층 집에서 떵떵거리고 살았지만.. 하루 아침에 집안이 박살이 났다.

 

초등 5학년인가? 필자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있었다. 그때도 싸움을 지진 않을 정도였지만 4명이 한꺼번에 덤비니 이길 재간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 근처인 부둣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이 네명이 다 죽었다. 트레일러에 깔렸다는데... 중학교 때도 질 나쁜 애들과 마찰이 있었는데.. 여름방학 때 교회 수련회가서 물에 빠져서... 음.. 이 밖에도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생활 할때 주변에 보기 싫은 사람이 그렇게 잘 죽는데...

 

여사님.. 이거 왜 그런 겁니까? 내가 명리학을 아무리 공부해도 이건 안풀려서요.. 여사님이 국무급은 되시니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이상한데.. 이실장님한테 잡신도 안보이는데... 진짜 천신이 지켜주고 계신건가? 우리 장군님도.. 신기하다고 하시네요.

 

음.. 그럼.. 제가 누군가를 심하게 욕을 치면... 또 급사하겠죠?

 

뭐.. 40년 넘게 그래왔으니.. 그렇겠죠... 장군님도 그럴거라고 하시네요.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그렇습니까? 가령 무고로 필자를 고발 했다든지, 탈세신고를 했다든지..

 

마찬가지라시네요. 누가 했습니까? 죽겠네요!ㅎ

 

ㅎㅎㅎ.. 알겠습니다. 제가 하두 주변에 그런 일이 많아서 남 욕안하고 측은지심으로 살라고 노력하는데.. 며칠 전에 하두 황당한 일이 있어서.. 오신 김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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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삶을 집어보면 저런 일들이 정말 많았다. 아직도 신문기사로 남아 검색되는 그런 일들... 경부고속도로 17중 연쇄 추돌사고 때도 가운데 있던 필자의 차는 무사했었다. 고속도로 잘 달리다가 갑자기 폐차장 한복판에 있는 느낌... 필자가 신이 있다고 믿는 이유는 이런 경험들 때문이다. 그래서 천벌 받을 짓을 하면 정말 천벌을 받아서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천벌이 아니라도 저렇게 죽어나가는 걸 봤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럼 착하게 살면 될 것 아닌가? 사주에 무슨 글자가 있다고 또는 어떤 운이 온다고 죽는 거라고 말할 순 없는 것이다. 그걸 미리 알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신도 없다. 누가 필자 같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니.. 그냥 남한테 해 되는 일 안하고 자기 삶에 열중하면 저렇게 죽을 일도 저런 사고도 일어날 일이 없다. 만약 일어난다고 해도 무탈할 것이고 말이다. 천도제에 관한 글을 쓰다가 이런 사전 정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올려본다.

 

 

인컨설팅    이동헌

 

 

PS. 필자가 하두 못볼걸 많이 봐서.. 웬만하면 욕안친다. 그러니 안심하고 착하게 살길.. 그리고 내가 법을 어기거나 낼 세금 안내거나 하지도 않는다. 더 내라고 날라오면 즉시 찍힌대로 낸다. 니들 같지 않단 말이지... 

오래 오래 살아라.. 혹시 모르니 조심은 하면서... 빨리 가도 내뜻은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필자가 특별하단걸 말하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 아니다. 필자도 더 특별한 놈한테 실수하다 저 세상 갈 수 있으니 조심하고 산다는 걸.. 알리고 싶은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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