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에 밀리다...

사주명리학 by 이동헌 2023. 5. 3. 08:48 Posted by Eastlaw

EBS 한국기행이라는 프로를 보다 눈이 번쩍 뜨였다. 필자가 식성이 좋으니 고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필자는 채식까진 아니지만 나물을 좋아하고 고기는 돼지고기 살코기나 대패 정도만 편식한다. 그런데 무려 40가지 나물이 나온다는 나물뷔페를 본 것이다. 보자마자 위치 검색.. 산청? 왕복 6시간 정도... 바로 스케줄을 체크해서 가장 빠른 날인 2주후로 시간을 뺐다. 그렇게 지난 4월28일... 맛있게 나물 한상을 먹고 컴백해 주차를 하고 업무폰을 확인해보니 난리가 나 있었다.
 
'주식투자는 아니라고 했잖아요!'
'해도 미국 ETF 잘 분석해서 투자하는 거 빼곤 하지마세요.'
 
코로나 시기... 주식과 주택의 급등은 교육과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보다는 높은 사람들에게 더 큰 조바심을 주었다. 스카이 나오고 라이센스 가지고 있으면 다 부자일 것 같지만 서울 강남이나 한남에 집 사는 게 꿈인 사람 비율은 이쪽이 더 많다. 다른 사람들보다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기에 포기가 안 되는 것이다. 이들에게 저번 집값 급등은 처음부터 구입 가능성이 없던 사람들에게보다 훨씬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래서 그중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다.
 
‘임창정도 투자했다는데 안 될까요?’
‘임창정요? 그 사람.. 자기 마누라한테도 오랫동안 뒤통수 맞았다는 사람 아니예요? 한번 뒤통수 맞은 사람은 계속 맞아요.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하지만 필자의 말보단 소주한잔의 임창정을 믿었단다. 지금 난리인 주식폭락으로 몇 십억을 한 번에 잃고 빚까지 몇 십억 지게 된 사람들 얘기다. 이런 사람들이 아니래도 현대가 자본의 시대이다 보니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꿈꾸고 실제 액션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튜브가 뜨다보니 거기에 성공한 사람이 그렇게 많이 나오고 방법을 그렇게 알려주려 노력한다. 사실 이런 얘기는 필자가 아주 오래 전 블로그에서 해드린 적이 있다. 자신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사람들은 그것 자체가 자신의 비즈니스일 수 있다고... 제대로 된 것을 알려준다면 비즈니스라도 상관없지만.. 자신이 제대로 성공하지 않아놓고는 그것을 알려준다는 건.. 알려주는 자체로 돈을 벌겠다는 얘기란 말이다. 이런 것부터 해서 주변에 자기 입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이다보니 아무 생각 없는 사람도 홧병이 나서는.. 나도 성공해야지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사주팔자를 보면 그 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는 방식이 나온다. 그리고 그 방식대로 살고 있는사람은 일단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문제는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이지.. 부자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람들은 이게 싫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왜 내 사주는 부자사주가 아니야? 내 사주가 정말 부자사주가 아닌 거야? 제대로 본 거 맞아?’
 
필자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렇다고 믿어야 한다. 최근 10년만 봐도 필자의 말을 안 믿은 사람들은 주식해서 털리고, 집사서 털리고, 창업해서 털리고, 또 주식사기로 털리고 또 털렸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지만 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주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다. 흔히 사주에 편偏자가 많으면 등락이 심하다고 말한다. 편재, 편관, 편인, 상관, 겁재가 그런 등락의 가능성을 주는 것이다. 가뜩이나 변화가 많은 현대사회는 이 편자를 어떻게 스테이블하게 만드느냐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고 안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시대 분위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주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내 사주로 지금 내 상태가 액션해서 안정성을 찾아야할 운인지, 偏자를 누르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안정을 취해야 할 운인지... 혹시 사주를 보러 가신다면 꼭 이렇게 물어보시라... 납득이 되게 답해준다면.. 그 사람은 고수다.
 
끝으로... 최근 투자에 실패한 많은 분들이 계실 것이다. 낙담하시지 말고 현재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을 하시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건 인컴의 유지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인컴을 유지하시라. 그리고 부채는 어떤 방법으로든 털어내셔야 한다. 체면 같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팔 수 있는 것 다 팔고 회생, 파산 다 하셔야 한다. 그리고 유지한 인컴으로 다시 출발하면 된다. 만약 인컴이 없다면 노동력을 이용하시면 된다. 지금 노동시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고가로 나의 노동력을 사줄 수 있는 시장이다.
 
과학과 역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살아남은 건 바퀴벌레다.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자신의 사주에 맞는 자신의 삶을 살아야 실제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게 필자가 항상 말하는 자기 사주대로 사는 것이다.
개성시대라고 말하면서 획일화 시키려 하는 게 현대의 국가와 기업이다. 현혹되지 마시고...
자기 사주대로, 자기 마음대로 잘 사시기 바란다.
 
 
 
인컨설팅 이 동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