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을 공부하고 실전에 활용해 오면서, 누군가의 정치적 운명을 사주팔자만으로 가늠한다는 것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동시에 강력한 통찰의 창이 되곤 한다. 윤석열이라는 인물은 당선 전부터 필자의 눈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인물’로 보였다. 물론 이는 단순한 예측이나 바람이 아니라, 그가 가진 사주의 흐름과 당시 한국 사회의 대운,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의 조합을 종합적으로 본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 예측은 2025년 4월 4일, 실제 탄핵이라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 탄핵의 과정이 단순한 정치적 퇴진이 아니라 계엄령과 내란이라는 극단적 선택지까지 동원되며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명리학적으로는 권력에 대한 집착과 주변 의견을 무시한 고집, 자기중심적 사고가 사주 속에서 보이지만, 현실에서 그것이 실제 내란과 계엄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그림자를 보지 못한다. 사주명리학은 그 그림자를 비추는 거울이지만, 거울을 본다고 해서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윤석열은 사법고시를 통해 권력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부모가 만들어 준 안정된 기반, 그리고 한때는 사명감으로 포장되었을지 모를 검사로서의 커리어는, 어느 순간부터 ‘자기만이 정의다’라는 착각으로 바뀌었다. 사주는 '편관이 강하면 법을 사용해 사람을 누르려는 경향이 생긴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신을 누르는 칼이 되기도 한다. 명리학은 항상 말한다. '관이 강한 자는 관으로 망한다.' 권력이 인생을 바꾸지만, 권력도 인생을 무너뜨린다.

그는 민주주의라는 제도 안에서, 그 제도의 허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인물이었다. 사법시험이라는 제도가 대표적이다. 수많은 도전을 통해 끝내 합격한 이 시험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인내심과 집착을 동시에 드러낸다. 오랜 실패 끝에 얻게 된 단 하나의 성취는, 그에게 있어 ‘다른 선택지를 허락하지 않는 독선’을 심었다. 마치 사주팔자에 오직 관(官)만이 존재하고, 인성(印)도, 식상(食傷)도 없는 듯한 외골수의 운명처럼 말이다.

그는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과정에서 민심을 등지고, 공론을 무시하고, 사회의 다양성을 억누르는 독선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언제나 반작용을 준비하고 있다. 필자는 이 부분에서 한국인의 집단적 마인드와 명리학의 통찰이 닿아 있음을 느꼈다. 민주주의는 약한 제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안에 깃든 민심은, 강한 권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정확히 작동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는 나라였다.

사주는 변하지 않지만, 인간은 선택할 수 있다. 윤석열은 자신의 사주대로 살았다. 그 선택은 결국 무너짐으로 귀결되었다. 만약 그가 자신의 운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직시하고, 외부의 경고에 귀를 기울였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관(官)에 눈이 먼 사람은 귀도 멀어지는 법이다. 그리고 이제 그 대가는 역사가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명리학자에게 또 하나의 숙제를 남긴다. 예측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예측이 실제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 사주는 정해져 있지만, 인생은 고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단지 한 정치인의 몰락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가진 자기 정화 능력의 증거이며, 우리가 사주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안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건이었다.

 

많이 달라져버린 세계정세 속에서 한국을 대변할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할 타임이다.
한 가지 바람이라면.. 대통령 5명을 깜 빵 보낸 내란의 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는 것이고,
또 한 가지 더 바람을 말하라면.. 찍는 놈마다 탄핵되고 감옥 가는 선택을 한 유권자라면
반성하고 도장을 꺾던지, 니 생각 반대로 찍어라.

부끄러운 줄을 알고 말이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이 강의는 이동헌대표님의 사주명리학 강의채널 '널 위한 사주명리' 오프모임에서 하셨던 강의입니다.

첫 강의와 추가 설명 강의입니다.

 

https://youtu.be/8aQOf82HlLs?si=ee_05QVZq8PxHHwX

 

 

https://youtu.be/1BjBOtmU_Z8?si=Dew8atdzKfM44ju0

 

인컨설팅   이  동  헌

 

 

나는 이태원 희생자 분양소를 찾지 않았다.

 

이유는 국화꽃에 절할 생각이 없어서다.

 

죽은 자에 대한 예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슬퍼하고 애도하는 것이다.

 

누구한테 죽은 그 사람한테...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도 누군가와 만날 수도 있고 대화도 할 수 있고, 사랑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애도는 아니다. 애도는 그의 이름을 알아야 하고,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죽음의 억울함을 밝혀줄 수 있어야 한다. 이건 모든 철학, 모든 종교, 모든 문명에서 동일하다. ‘사고사망자라는 이름의 사람이 죽었다면 몰라도 많은 수의 대한민국 국민은 국화꽃과 푯말에게 인사한 것이다.

 

희생자의 이름을 밝히는 게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유출로 인해 죽은 이들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고 절대 유출시키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그리고 실제 그 밝힌 이름을 욕해서 명예를 더럽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아마도 그 셋이 한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인이 되면 그 고인의 이름과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첫 번째 산자가 할 일이고, 그 고인과 고인의 죽음을 해하는 자가 있다면, 법으로 처벌하면 된다. 그렇게 수사 잘하는 사람들이 왜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걱정해서 제대로된 애도를 막는 것인가?

 

누구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은 것인가? 사이비 무당인가? 머리빈 천머시기인가?

 

유튜버 중에 천공이란자가 어드바이스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국화꽃을 찾아서 애도를 한 윤모씨를 뉴스에서 봤다.

이름도 없는 꽃만보고 하는 그 애도는... 길에서 로드킬 당한 동물한테나 하는 것이다.

실제로 무당들 중에는 로드킬 당한 동물을 보면 재수없다고

그 위치를 지나갈 때

 

좋은데 가라, 좋은데 가라, 거기가선 잘살아라..’ 하라고 시킨다.

 

그걸 일국의 대통령이 매일하는 걸 보고는.. 내가 밥맛이 사라져 안먹었다.

 

그게 애도기간 인스타에 밥사진이 업로드되지 않은 이유다..

 

소중한 우리 어린 국민의 죽음을 개취급하는 게 보기 싫어서였다.

희생자 중에 이지한 배우가 있었다. 언론에 실명이 나왔기에 그 기사를 다 클릭해서 봤고 생전에 연기하는 걸 보진 못했지만 동료배우가 빈소에 찾아와 연기 잘했다고 칭찬받은 걸 엄마에게 자랑했었단 말을 듣고 가슴아파 했었다. 이지한 배우의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아들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면 필자는 알 수도 추모할 방법도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희생자 한명 한명의 이름을 알고, 사연을 알고, 그래서 그들의 죽음을 억울해해야 진상이 밝혀지고, 그래야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로드킬 당한 개를 위로하는 방법으로 잊혀버리면

그 자리 또는 같은 상황에서 또 로드킬이 일어나게 될 뿐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이제 벌써는 아닌가?ㅎ

사실 대선판세란게 정말 어떻게 흐를지 예측불가로 움직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뭐 항상 그랬듯이 필자의 예측하고 맞아왔고 했으니.. 누가 된다고 말하는 것보단 현재 판세 분석을 한번 해본다.

일단 윤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정권에 불복해서 뛰쳐나왔다고 했는데.. 나오자마자 정부기관인 LH투기가 터졌다. 그래서 윤이 무언가 엄청난 정부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나온 것처럼 착각하는 장세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설문조사에서 부동의 1위였던 명지사를 제치고 지지율도 1등이라 한다.

그런데 누가봐도 윤은 바람이다. 스쳐지나가는 바람.. 그런데도 언론이 윤을 띄워주는 걸 유심히 지켜본다면 특정 언론들의 의도가 보인다. 특히 헤럴드경제에서 엄청 띄워주는 걸 볼 수 있다.

헤럴드 경제? 어! 거긴 그 사람 미는 곳 아니었어? 홍정.. 잘생긴 그 홍정.. 딸 마약은 했지만.. 잘생긴... 어차피 선거는 이미지이고.. 검찰총장 출신이 자신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면서 추대하며 물려선다면..

‘딸을 버릴 순 없지 않은가?’

란.. 그게 이 상황에 맞아?? 하는 의아함을 주는 소릴하며 재등장할 의도..가 아닐까?

참고로 언론에서 왕의 상이다. 대통령상이라고 떠드는 것들은 모두 사이비다. 어느 관상책에도 그런 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씨불이는 것이고.. 이건 필자가 자주 말하지 않나?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그렇게 사이비 역술인, 무속인을 끌어다 쓴다고.. 여러분이 사이비 역술인과 무속인을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바로.. 저렇게 정치계에서 누군가를 근거없이 빨아주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윤석열은 소모되는 바람이다.

홍정이 정말 등장한다면.. 아마도 야권에선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정의 맞짱은 홍준이 뜬다. 지금 홍준은 아마도 이미지 메이킹 중이라 본다. 그냥 입닫고.. 있는거다. 그리고 적정 시점에 한나라당 쪽의 반대파에 붙어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점을 놓친다면 그냥.. 바이인 거고... 이렇게 야권에서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여갈 때 여당과 야권의 싸움에선.. 홍정과 홍준이 세력을 키워버리면 명지사가 힘든 형국이 되고 대권을 내어줄 위기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당을 보면.. 현재 주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총리와 명지사 뿐이다. 그런데.. 아직 언론이 기울어 있다보니.. 안타깝게도 이총리는 호남이라는 부분 하나로 전국표를 얻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당의 대선행보에 동참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 힘을 가진 대선주자가 많아야 대선에서 유리하기에 그렇다. 조장관의 경우.. 와이프분의 구속으로.. 이 구속이 정당하던 그렇지 않던 표를 얻는데 한계를 가져온다고 본다. 하지만 잘 마무리 된다면 차기 대권은 노려볼만하다.

명지사의 경우 홍정이나 홍준이 안나온다면 당선은 낙관적이라 본다. 그리고 사실 현재의 대한민국엔 그의 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정이나 홍준이 세력을 키운다면 백중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총리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상인 영남권표를 얻는게 쉽지 않아진다. 아마도 대권을 넘겨야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여권에는 영원한 대룡이 열씸히 글 쓰시고 계신다.
아무리 안한다고 하셨지만.. 죄송하게도 등판하셔서 고생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 2022년 3월 이후 5년도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