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된 윤석열을 지지하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분을 상담했다. 자신은 원래 정치에 무관심했고, 정치 같은 거보다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탄핵정국을 통해 정치가 자신의 삶에 아주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느꼈단다. 이유는 이직을 준비하던 회사가 합격까지 결정해 놓고는, 탄핵 이후로 출근을 미루었고, 탄핵 결정이 미루어지던 3월 중순, 트럼프 관세 문제가 부각될 시기, 회사 내부 사정이 생겼다면서 이직할 프로젝트팀을 미국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이직이 취소되는 일을 겪었다고 한다. 쿠데타가 없었고 탄핵이 없었다면, 1월부터 출근하고 있었을 것이고, 회사 소속으로 비자 및 체류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그게 무산된 것이다. 지금 직장도 이미 그만둔 상태라 현재는 자신의 커리어에 큰 구멍이 생긴 시점이기도 해서 상담을 요청한 것이다. 이분은 이미 2년 전 연구 예산 삭감 때도 가방을 싼 경험이 있는 분이셨다. 썩을 넘 하나 때문이 이분처럼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상담 도중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와의 궁합에 대해서도 물었다. 남자친구는 이분이 퇴사와 이직이 무산된 게 민주당에 있다고 말하면서 욕을 하고 있단다. 이분 생각엔 이건 누가봐도 대통령인 자가 자기 임기를 늘이려고 반대 세력을 숙청하기 위해서 벌인 일인데도 말이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태원 참사가 놀러 다니다가 죽을만한 사람들이 죽은 거고, 해병대 군인 사망은 실수해서 죽은 걸 대통령에게 트집 잡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란다. 또 남자친구의 친구들도 다 그렇게 말하면서 술을 마시는 걸 같이 간 모임에서 확인했단다. 여자친구가 있는 자신은 자신의 남자친구뿐이어서 한 번씩 같이 술을 마시는 데, 다 젠틀하고 좋은데 그런 마인드로 대화하는 걸 들으면 자신이 틀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사랑하는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함께할 수 있을까고민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상담에서 필자가 가장 중시하는 건 둘의 사주로 보는 궁합이다. 궁합만 좋다면 정치성향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궁합을 보러온 부모님들에게 종놈, 거지하고도 결혼하라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단 하나.. 궁합이 좋기 때문에 큰 복을 누리며 부유하고 건강하게 함께 잘 살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 두 분의 궁합은 남여의 궁합으로는 아니었다. 동창이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아주 바쁘게 살아가는 드라마 폭싹 쏙았수다의 금명이가 떠오르는 외모와 에너지는 사실 남자가 적극적이지 않으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다. 이분도 그랬다. 영재고와 유학, 석박사를 거쳐 연구원을 하다가 대기업으로 이직, 이번엔 자신의 연구분야와 맞는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다른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추진하다가 이름하여 백수가 된 것이다. 물론 이직 취소를 통보받고 한 달 만에 복직 요청 및 두 곳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능력자이다. 이러니 너무 바빠서 남자를 새롭게 사귈 시간이 없다. 그러니 남자가 부지런히 연락해야 사귈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무조건 헤어질 걸 권했다. 첫 번째는 궁합이 맞지 않아서 이다. 이유는 비인간을 지지하는 사람은 똑같은 사주라도 비인간적인 요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어있다. 그러니 똑같은 사주라도 자신이 가진 힘을 자신이 가진 의식에 의해 사용하게 된다. 쉽게 설명하면 츤드레와 자기 여자 때리는 놈의 사주는 근본적으로 같다. 같은 사주라 해도, 어떤 환경과 공동체 속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그 힘의 쓰임은 완전히 달라진다. 분명한 건 한 번 폭력은 평생 폭력, 한 번 츤드레는 평생 츤드레라는 점이다. 그렇게 세팅되면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폭력성 때문이다. 폭력성이 있다니깐 쓴 적은 없지만 욱하는 게 엄청 심하단다. 특히나 정치적 이슈가 나오면 더 그렇다고 한다. 사실 이건 정치적인 문제라기보단 한국의 특수성이다. 원래 정치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지지만, 한국의 현실은 진보는 거의 없고, 민주는 보수에 가깝고, 보수라는 것들은 전부 친일파 아니면 이단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세력이라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거나 잘못된 신앙심으로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다. 그 사수의지나 극단적 성향이 상식을 비상식으로 만들고 흔드는 데 목숨을 걸기 때문에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멍청한 사람들이 대부분 남과 여를 갈라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렇게 멍청한 것들이 나의 연인이라면.. 바로 바이를 고해야 한다. 멍청한 것들이 어찌 거기서 헤어 나올 수 있겠는가? 사실 헤어 나오는 사람이 있긴 하다. 가족이 희생되어도 억울함을 풀지 못하는 경우 정도에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다시 돌아가는 걸 자주 본다. 그 정도로 보수를 가장한 세력들의 생존 수완은 막강하다.

 

AI 이후에는 다시 인문의 시대가 올까? AI가 인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결국 인간다움의 본질을 묻는 인문의 시대가 다시 올 수밖에 없다. 그 시대가 와야 지금의 무너진 상식도, 갈라진 마음도 회복될 것이다. 나는 그날이 오길 기다린다.

 

이런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 사실 그렇게 된 이들의 잘못은 아니다. 상식과 중용을 가르치지 않고 입시와 생존경쟁에 내몬 부모와 사회의 책임이다. 하지만 댓가는 본인들이 치를 것이다. 또 그 댓가도 나중에 받을 것이다. 후회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인컨설팅   이  동  헌

대한민국은 지금 커다란 혼란 속에 있다. 내란을 주도한 전직 대통령이 탄핵되었고, 헌법상 정해진 60일 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혼란의 중심에서, 국회의장은 개헌을 제안하며 지금의 혼란을 헌법의 문제로 돌리는 듯 말한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정말로 개헌이 우선일까? 아니면 내란의 책임자들과 그 가담자들을 신속하게 사법처리해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세우는 것이 먼저일까?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사주명리학에 묻는 문들이 있어 답드린다.

사주명리학은 ‘때’와 ‘순서’를 중시한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시기가 맞지 않으면 화를 부르고, 먼저 해야 할 것을 미루면 반드시 모든 일이 어그러진다.

사주명리학은 갈림길에서의 판단을 알려준다

필자는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갈림길에서의 선택”이라 말했다. 좋은 사주, 나쁜 사주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주가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 이 나라가 선 그 갈림길은 명백하다. 정의냐 협상이냐, 심판이냐 동거냐, 국가 회복이냐 정치 공생이냐의 기로다.

정치권 일부에서는 대통령 탄핵 직후, 대선과 개헌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 욕망'을 '사법적 정의'보다 앞세우는 것이다. 사주에서 이는 ‘비겁이 재를 분탈하는 형국’과도 같다. 비겁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이성보다 앞세우고, 감정을 이익보다 중시한다. 그걸 노린 정치세력에게 속은 결과는 지금의 국힘 소속 대통령의 연속 탄핵이다. 그 지지자들의 비겁적 선택은 나라의 국고를 줄줄 새게 만들었다. 

국운을 봐도 마찬가지다. 지금 국운의 흐름은 부정의 척결과 질서의 회복이라는 본질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이 흐름을 거스르고 개헌이라는 정치적 욕망을 얹는다면, 전체 운세가 흐트러지게 된다. 무언가를 하려는 욕망이 앞설 때는 반드시 “기운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를 먼저 봐야 한다. 그것이 사주명리학의 가장 중요한 교훈이다.

불안정한 세계 질서, 즉각적인 리더십 전환이 필요하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운이 좋고 기회가 좋아도 무작정 시작하면 안 된다. 바로 지금이 그렇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충격이 몰아치고 있으며, 미중 패권 다툼,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 중동과 동북아의 갈등이 겹겹이 쌓이고 있다. 이 혼란기에 대통령이 공석인 상태로 여섯 달을 보내고 있는데, 그 와중에 개헌 협상을 하자고? 그것은 기운의 분산이고, 책임의 분열이다.

일이 제대로 되려면 집중이 중요하다. 기운이 분산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지금 국정의 가장 강력한 ‘기운의 중심’은 내란의 책임자들에 대한 단죄이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만이 다음 단계인 ‘헌정 질서의 개편’이 가능하다.

범죄와 협상할 수는 없다

만약 대선과 개헌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어떻게 될까? 내란 가담자와의 협상이 필연적으로 개헌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된다. 사주명리학에서 이는 '정재와 편재가 혼재한 상황에서, 인성과 식신이 얽혀 혼란이 생기는 경우'에 해당한다. 재물(정치 권력)은 있지만, 그 재물을 움직이는 힘(사법적 권위와 도덕성)이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재물은 불로소득이 되고, 정치는 사기극이 된다.

내란 세력과 개헌 만을 위한 협상한다면 그건 헌법적 가치를 회손하는 일이며,  정의를 희생한 정치적 타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결코 국민의 만족도를 채울 수 없다. 국민은 이미 ‘탄핵’이라는 사법적 정의에 응답했다. 그 응답에 대한 보답은 ‘즉각적 사법처리’여야 하지, ‘정치적 딜’을 통한 개헌이 아니다.

무엇이 먼저인가 – 사주가 말하는 ‘지금 해야 할 일’

인간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준비되지 않은 일은 시작하면 안 된다​. 특히나 혼란의 상황이라면 반드시 에너지를 집중시켜 가장 시급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그러니, 지금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은 딱 세 가지뿐이다.

  1. 내란 주도자 및 가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사법처리
  2.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를 통해 리더십 공백 최소화
  3. 새로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개헌 논의는 충분히 안정된 후에 추진

이것이 사주명리학이 말하는 '운의 흐름을 따르는 방식'이며, 올바른 우선순위다. 지금은 ‘갈림길’이다. 정의를 선택할 것인가, 타협을 선택할 것인가. 그 선택이 지금부터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고 실전에 활용해 오면서, 누군가의 정치적 운명을 사주팔자만으로 가늠한다는 것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동시에 강력한 통찰의 창이 되곤 한다. 윤석열이라는 인물은 당선 전부터 필자의 눈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인물’로 보였다. 물론 이는 단순한 예측이나 바람이 아니라, 그가 가진 사주의 흐름과 당시 한국 사회의 대운,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의 조합을 종합적으로 본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 예측은 2025년 4월 4일, 실제 탄핵이라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 탄핵의 과정이 단순한 정치적 퇴진이 아니라 계엄령과 내란이라는 극단적 선택지까지 동원되며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명리학적으로는 권력에 대한 집착과 주변 의견을 무시한 고집, 자기중심적 사고가 사주 속에서 보이지만, 현실에서 그것이 실제 내란과 계엄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그림자를 보지 못한다. 사주명리학은 그 그림자를 비추는 거울이지만, 거울을 본다고 해서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윤석열은 사법고시를 통해 권력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부모가 만들어 준 안정된 기반, 그리고 한때는 사명감으로 포장되었을지 모를 검사로서의 커리어는, 어느 순간부터 ‘자기만이 정의다’라는 착각으로 바뀌었다. 사주는 '편관이 강하면 법을 사용해 사람을 누르려는 경향이 생긴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신을 누르는 칼이 되기도 한다. 명리학은 항상 말한다. '관이 강한 자는 관으로 망한다.' 권력이 인생을 바꾸지만, 권력도 인생을 무너뜨린다.

그는 민주주의라는 제도 안에서, 그 제도의 허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인물이었다. 사법시험이라는 제도가 대표적이다. 수많은 도전을 통해 끝내 합격한 이 시험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인내심과 집착을 동시에 드러낸다. 오랜 실패 끝에 얻게 된 단 하나의 성취는, 그에게 있어 ‘다른 선택지를 허락하지 않는 독선’을 심었다. 마치 사주팔자에 오직 관(官)만이 존재하고, 인성(印)도, 식상(食傷)도 없는 듯한 외골수의 운명처럼 말이다.

그는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과정에서 민심을 등지고, 공론을 무시하고, 사회의 다양성을 억누르는 독선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언제나 반작용을 준비하고 있다. 필자는 이 부분에서 한국인의 집단적 마인드와 명리학의 통찰이 닿아 있음을 느꼈다. 민주주의는 약한 제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안에 깃든 민심은, 강한 권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정확히 작동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는 나라였다.

사주는 변하지 않지만, 인간은 선택할 수 있다. 윤석열은 자신의 사주대로 살았다. 그 선택은 결국 무너짐으로 귀결되었다. 만약 그가 자신의 운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직시하고, 외부의 경고에 귀를 기울였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관(官)에 눈이 먼 사람은 귀도 멀어지는 법이다. 그리고 이제 그 대가는 역사가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명리학자에게 또 하나의 숙제를 남긴다. 예측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예측이 실제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 사주는 정해져 있지만, 인생은 고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단지 한 정치인의 몰락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가진 자기 정화 능력의 증거이며, 우리가 사주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안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건이었다.

 

많이 달라져버린 세계정세 속에서 한국을 대변할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할 타임이다.
한 가지 바람이라면.. 대통령 5명을 깜 빵 보낸 내란의 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는 것이고,
또 한 가지 더 바람을 말하라면.. 찍는 놈마다 탄핵되고 감옥 가는 선택을 한 유권자라면
반성하고 도장을 꺾던지, 니 생각 반대로 찍어라.

부끄러운 줄을 알고 말이다...

 

인컨설팅   이  동  헌

 

 

매년 올리던 새해 전망이 안 올라오니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런데 적확하게 물어오신다.

혼돈의 시대... 지금이다.

 

을사년 자체는 사실 정해진 흐름을 따르는 운이다.

천간 을이 가진 인자의 특성도 따라가는 것이고, 지지 사의 특성도 따르는 것이니 특정 흐름이 생긴다면 그대로 따르는 세운이 을사년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을사년 전망을 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직 무엇을 따를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트럼프가 취임했으니 트럼프 마음대로 갈 것이다.

일본의 운을 보면, 미국을 바라보고 가는 나라이니 트럼프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 좋지는 않다고 본다.

중국을 보면, 시진핑이 대세를 만들 만한 운이 아니다.

오히려 포스트 시진핑을 생각해야 할 때이고, 자국의 경제난을 해결해야 하니 쉽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사주 명리문답 - 시진핑전 편>*의 예측대로 갈 것이라고 본다.

 

한국은 이끌 리더가 정해지지 않았다.

대세의 운은 유지라고 보지만, 윤석열이 날아갔으니 플러스 알파라고 수정해야 한다.

거기에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운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공교롭게도 필자가 끝까지 하기 힘들다는 대통령들이 모두 중도에 그만두게 되어, 필자가 무언가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명리학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니 특별한 건 없다.

윤석열이 날아가면서 아주 많은 것이 변할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

단지 윤석열만 바뀐 것이다.

사법부도 그대로고, 딴나라당도 그대로다.

언론 역시 건재하다.

뉴라이트 기득권 세력과 종교 세력은 누구에게 정권이 가야 자신들에게 유리할지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필자는 작년 11월 초에 야권의 무력함을 보고 조국과 이재명의 구속을 예측했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버티는 윤석열과 움직임이 없는 야권이 2년의 시간을 허비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 와중에 운을 다한 윤석열이 자발적으로 날아간 것일 뿐, 나머지는 그대로인 것이다.

차기 대권이 확실시되는 이재명이지만 아직 구속 리스크는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을사년의 전망은 아직 없다.

 

차기 대권에 대한 전망은 이재명이 구속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재명일 것이다.

사실 현 검찰이 짜깁기로 만들어 낸 죄로 조국이 들어갔고, 이재명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건 윤석열과 언론의 승리다.

만약 이재명이 구속된다면 야권의 대항마는 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사퇴’라는 검색어 기사를 보았다.

대통령 선거는 인기투표에 가깝다.

모르는 사람은 찍지 않는다. 아니 투표장에도 나가지 않는다.

야권에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대선주자는 현재 없다.

여권에는 사실 넘친다.

안철수, 홍준표, 나경원, 유승민 등이 그들이다.

야권에서 누가 나와도 1:1로 붙는다면 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럼 야권의 대안은 없는가?

있다. 왜 없겠는가?

야권은 다시 정치를 안 한다는 사람을 꼬셔서 들여앉혀야 한다.

그는 유시민이다.

 

대법원의 제대로 된 현실 판단을 기대해본다.

이재명이 수감되지 않고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는 것이 순리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유시민 대통령을 보게 될 것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이 강의는 이동헌대표님의 사주명리학 강의채널 '널 위한 사주명리' 오프모임에서 하셨던 강의입니다.

첫 강의와 추가 설명 강의입니다.

 

https://youtu.be/8aQOf82HlLs?si=ee_05QVZq8PxHHwX

 

 

https://youtu.be/1BjBOtmU_Z8?si=Dew8atdzKfM44ju0

 

인컨설팅   이  동  헌

 

 

트럼프가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 것을 두고 세계 각국과 해외언론에서 트럼프와 미국을 비난 하는 기사가 넘쳐난다. 미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아시다시피 이미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문제로 탄핵위기에 몰려 있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트럼프가 탄핵될 것인가를 물어오시는데, 이제 이런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될 수도 있는 행동까지 했으니 안물어도 탄핵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트럼프는 탄핵될 것인가?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본다. 사주명리학의 운運적인 면은 일단 아니다. 하지만 이 운적인 제쳐두더라도 그는 8년 만에 집권한 공화당 대통령이다. 물론 트럼프가 탄핵될 경우 현재 부통령을 맡고 있는 마이크 펜스가 대통령직을 이어 받는다고는 하지만 그 후의 정치적 고려를 할 때 탄핵의 표결에 참여할 미국 민주당 의원들 중 그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단 민주당은 트럼프가 못하면 못할수록 차기 대권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일 잘하는 펜스보다 트럼프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역대 최고의 지지율로 레임덕 없이 퇴임한 오마바 덕분으로 민주당은 트럼프 취임 직전까지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트럼프 취임 후에도 뻘짓을 남발하고 있어서 공화당보다 여론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니 트럼프를 탄핵위기까지 몰고는 가겠지만 탄핵은 시키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1년여만 잘 보내면 차기 대선 캠페인이 시작하게 된다. 트럼프의 레임덕과 함께 쉽게 차기 대권을 쥘 수 있다는 계산을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필자는 민주당의 전략이 쉽지만은 않을거라 예상하지만 말이다. 이유는 상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재선의 가능성도 운적으로 아주 높기 때문이다.

 

또 이런 면을 고려해야 한다. 트럼프가 과연 자신의 유권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트럼프는 이미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약을 했었다. 이번 탈퇴는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 장벽을 친다고 했는데 실제로 치는 실무작업을 하고 있다. 나프타 탈퇴를 통해 에너지관련 주도권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영원한 우방이었던 캐나다를 등지면서 까지 말이다. 참고로 미국의 보수층은 캐나다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사례를 보면 박근혜는 자신의 거의 모든 공약을 파기했다. 자신의 지지층을 공약파기로 떠나보냈기에 촛불을 통한 시민혁명으로 탄핵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는 자신의 공약을 반대하는 여론과 정치권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충실하게 자신의 공약한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의 눈으로는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반대파들의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지지층에게는 너무나 일 잘하는 대통령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어차피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 선거는 득표싸움이다. 특히나 미국처럼 간접투표를 하는 나라에서는 인구밀도와 상관없이 특정지역의 이익을 대변만 해도 대통령이 될 수 있음을 이번에 트럼프가 확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한국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다. 인구수로 보면 상대가 안되는 경상도에서 당선된 수많은 국회의원들이 오만 꼴통짓을 다 하고 있으니...

 

트럼프는 한국으로 치면 재벌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재벌과 트럼프는 아주 다른 한가지 면이 있다. 그건 바로 정부에 결탁해서 부를 이루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처럼 부정부패를 통해 기업을 이루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하고 싶은 재벌들과 다르게 트럼프는 맺힌게 있어서 대통령이 되려한게 아니다. 정말 그냥 되고 싶어서 출마했는데 들컥 당선이 된 거라고 보는게 맞다. 그러니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할 것이라 본다. 그렇다면 향후 트럼프의 미국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쉽게 예측가능해 진다. 공약대로 간다. 트럼프의 미국이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미국 최초로 방위산업을 등에 업은 대통령이 아니란 점이다. 북한 타격을 말하긴 하지만 군사적인 부분은 다 뻥이었음을 취임 후에 계속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군사적인 부분보다는 실리에 접근하는 모습이 강하다.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세계최강의 국가라는 개념으로 운영되어 왔다면 트럼프의 미국은 좀 양아치 스럽지만 가장 이익을 추구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군사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경제대 경제로 맞선다면 오히려 한국은 많은 선택의 폭을 가지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한국의 현 정부라서 가능한 말이지만 말이다.

 

덧붙여... 필자가 트럼프를 좋아하거나 옹호하는 건 아니다. 필자도 트럼프 때문에 미국 출입국할 때 여간 불편해진게 아니라 짜증이 가득하다. 그리고.. 필자의 예측과 다르게 트럼프가 탄핵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또한번 급변으로 아주 바빠지는 걸 감수하고라도 말이다.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실제로 1만년 전엔 신정국가가 흔했고, 신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사는 아직까지도 지내오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점성술이 엄연히 존재하며, 예수탄생에 나오는 동방박사도 별점보는 사람이고, 미국 대통령도 교회에 가서 하나님한테 기도하지 않나? 이동헌 당신도 첨단 IT기업에 역학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지않나?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라는 무당한테 조언받은게 뭐가 문제라고 사람들이 촛불들고 저 난리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허다하다. 무지하고 무식해서 하는 소리라 일단 그 무지와 무식부터 바로 잡아주겠다. 지구의 60억 인구 중에 신과 인간의 연결자라고 공인받은 사람은 교황 뿐이다. 교황이 신급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평생 수도생활과 봉사생활을 통해 자신을 버리는 생활을 해온 것을 같은 생활을 해온 전세계 추기경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교황은 비밀 투표를 통한 2/3 이상의 득표로 선출되기 때문에 부정이란게 개입될 여지가 없다. 전세계 80세이하의 모든 추기경이 후보가 되고 무한의 결선투표를 통해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교황이 되는 것이다. 그럼 큰 무당들은 뭐냐고? 그 사람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신 내림 받았네, 마네 하는 것이고, 그 받은 신이란게, 그 신 내림을 받은 사람이란게 어떤 사람인지는 상관이 없다. 그래서 교황은 존경을 받아도 무당이 존경받는 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다. 인간의 존경이란 인격 검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황과 무당의 차이... 교회에서 하는 기도와 무당집에서 하는 기도의 차이는 분명 다르다. 교황과 무당을 같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설득할 생각은 전혀 없다.

 

점성술, 사주명리학, 주역 등의 역학과 무당의 무속의 차이는 무엇이 중심인가, 무엇이 주도하는가에 있다. 역학이란 말은 순환함을 통계하고 탐구하고 관찰하는 학문이란 말이다. 지구가 돌고, 달이 돌고, 태양이 돈다. 태양계도 돌고, 은하계도 돈다. 그 원운동은 특정시기가 지나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 반복을 통해 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생긴다. 지구가 한바퀴 돌면 안봐도 아침이 오는 것이고, 태양을 한바퀴 돌면 의심할 것도 없이 4계절이 지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 순환을 파고들어서 인간이 그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사람이 역학자다. 조언자라는 말이다. 당신의 환경은 어느 특정시기에 어떻게 바뀔 것이니 그에 맞게 행동하라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역학자다. 그럼 무당은 뭔가? 자신이 모신다는 신의 계시를 받아서 전해주는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닐수도 있다는 말은 무당은 교황처럼 인격적으로 검증받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자신이 모신 신을 믿는 사람에게 신의 말이 아닌 자신의 이권을 위해 지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40년을 의지한 무당이라면 그 말 한마디는 어떤 절대자의 말보다 우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무당에 의해 지배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게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라면 정말로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4년여 아니 박근혜 대통령이 정계에 진출한 20년여를 무당에게 농락당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검찰의 수사는 그 관계를 밝히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고 따른 친박계를 비롯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을 파는 심정으로 반성하고 자숙하고 기득권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3년 전 필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주를 보고 간단하게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 정도는 사주의 기초 정도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수준이니 그걸로 사람 귀찮게 하진 말기 바란다.

 

그럼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문제는 비상식의 틀이 너무 강하게 법제화되어 있다는데 있다. 프랑스나 독일처럼 식민지 이후에 인적청산이 없는 상태이다보니 어떤 세력이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법을 다 뜯어 고쳐버려 버린다. 지금의 대한민국 각종 법규는 친일파와 재벌에 유리하게 고쳐진 상태다. 그리고 그에 더해 철도나 의료같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해야하는 분야에까지 성과를 내야 급여를 제대로 주는 성과연봉제란 것까지 도입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성과연봉제에 준하는 급여체계를 가진 공공분야가 있다. 소방서다. 제대로된 방화장갑하나 공급을 못해주고 있는 것을 이제 국립대병원과 철도에까지 도입하려 하는 것이다. 기관사가 성과연봉제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은 과속에 따른 사고 밖에 없다. 사람 중심이 아닌 돈 중심으로 개정된 법들은 정권을 진보진영이 잡는다고 해도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현재처럼 정부가 법을 어겨도 언론이 덮어주는 구조가 아닌, 법을 지켜도 문제시하는게 우파언론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원하는 만큼의 변화는 즉시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국가경쟁력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국가경쟁력면에서도 형편없이 밀릴 것이다. 실제로 시간 때문에 기초과정을 무시한 엔진개발로 인한 현대차의 몰락이나 빠른 출시를 위해 테스트 공정을 변경한 갤럭시노트7과 삼성의 몰락은 어찌보면 투자없이 현금만 빼먹고자한 대한민국의 몰락이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결론은 누가 정권을 잡든 현재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본다.

 

그럼 최순실 수사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벌써부터 무속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풍양속이고 나쁘지 않은 것이고 그럴수도 있는 것이고.. 등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여론을 바꿀려고 노력할 것이고, 반면에 정유라 특혜나 이권개입, 회사설립, 현금모금 등의 기사는 사라져 갈 것이다. 이미 검찰 압수수색의 빈박스를 보면 최순실은 무죄를 정해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 본다. 그래서 이 수사는 국민이 속느냐 속지 않으냐가 관권이 될 것이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국민이 빨리 최순실 이슈를 잊게 하기 위해 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공과금을 인상하고 물가를 올리고 배추값도 올리고 쌀값도 올리고 월급은 안올리고 등등을 하게 되면 먹고살기 힘들어지기에 이슈를 잊게 되는게 지금까지의 그들의 수법이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키를 가진 쪽은 정부와 여당이다. 그걸 바꾸기 위해 국민이 할 수 있는 건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을 잦아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